초콜렛속에 감춰진 천겹의 밀푀유! 일본 오미야게 <베른(BERNE> 초콜렛

 

 

 

 

 

 

 먹을거리에 관심이 많은 나에게 일본이란 그야말로 여러가지 의미로 "천국"그 자체다.

 "음식의 천국" , "선물의 천국" 그리고 호환마마보다 더 무섭다는 "지름(?)의 천국" ;;

 

 일본은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자국의 음식은 물론이거니와 프렌치, 이탈리안, 디저트까지 다양한 식문화가 발달된 나라다.

 특히 디저트의 경우, 도저히 사지 않으면 안될것만 같은 아기자기한 포장까지 더해져 필자와 같은 달다구리 러버들에겐 그야말로 "지름의 천국"이라 할 수 있겠다.

 백화점 지하 매장이나 디저트샵 등에서 잠시 정신줄을 놓아버리면 순식간에 파산 하기일쑤  ;;  

 

 먹는것 앞에서 지름신이 자주 내리는 "디저트 러버" 라면 일본여행에선 절대 마지막까지 정신줄을 놓으면 안된다.

 여행 내내 잘 참아왔던 달다구리 지름신이 총동원되어 공격해오는 곳이 바로 "공항 면세점" 이기 때문.

 여행을 마치고 무방비 상태로 공항을 둘러보다 보면 아기자기 포장된 먹거리 오미야게(おみやげ,お土産)(관광을 다녀오며 그 지역의 특산품을 선물하는 일본식 문화) 의 유혹에 빠져들기 쉽상이다.

    

 

[일본 하네다 공항 국내선에서 판매되는 오미야게의 모습]

 

 오미야게 랭킹 1위에 빛나는 <하얀연인>, 도쿄의 <도쿄바나나> <긴자딸기>, 나가사키의 <분메이도 카스테라>, 오키나와의 <친스코우>, 병아리 만주 <히요코> 등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진 상품을 이 외에도  일본 현지에서는 수많은 먹거리 오미야게가 판매가 되고 있다. 인기 먹거리 오미야게만을 정리한 책이 따로 출판될 정도니 그 종류는 지레 짐작만 해보아도 수백가지는 족히 될 듯한 규모다.

 

 그렇기에 여행을 갈 때마다 백화점과 디저트 샵을 돌아보고, 면세점을 열심히 보아도 그 수많은 종류의 오미야게를 섭렵하는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일듯 하다.

 

 이번 여행을 준비하며  친한 친구가 지령아닌 지령을 받았다. 

 "회사사람들이 출장갔다 돌아오면서 선물로 가져오는 앙증맞고 파삭한 초코바가 있는데 그것 좀 꼭 사다줘 우리나라엔 그런게 없더라구 "   

 

 워낙 초콜렛을 좋아해 전세계 많은 초콜렛을 맛 본 친구 녀석이었기에 어떤 초콜렛일지 필자 역시 무척 궁금했다.

 친구 사진을 토대로 알아낸 그 의문의 초코바 브랜드는 바로 BERNE(베른)

 

 베른? 왠지 익숙한듯한 느낌이 들어 찾아보니 이미 백화점이나 면세점에서 몇 번 지나쳤던 숍이었단 사실. 

 다만 세련되고 예쁜 디자인의 타 매장에 비해 조금은 촌스러운듯한 느낌이었달까? 무튼 친구의 말을 믿고 무척이나 맛있다는 베른의 초코바를 찾아가 보기로 했다.

 

 

 베른(BERNE)1965년 영업을 시작한 일본 유명 제과브랜드로 마카롱, 쿠키등 여러가지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그 중 가장 유명한 제품은 바로 오늘 소개할 밀푀유(일본발음으로 미르휘유) 초콜렛이라고 한다.

 

 백화점 지하나 공항 면세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긴자 백화점의 BERNE 매장]

 

역시나 가장 인기상품인 밀르휘유 초콜렛이 인기다. 예쁘게 포장된 미르휘유 셋트의 모습이다.

 

 

 스위트, 밀크, 헤이즐럿 이렇게 3가지 맛이 준비되어있다.

 기간에 따라 한정판 초콜렛이 나오기도 한다고 ..

 

 

 3개입부터, 예쁜 양철통에 담겨진 대형 상자까지 다양한 크기의 선물셋트가 준비되어 있다.

 

 

 

 베른의 밀푀유 초콜렛은 세가지 맛이다. 밀크, 헤이즐럿, 스위트

 각각의 초콜렛은 다른 색상으로 포장이 되어있는데 밀푀유 속 크림의 종류와 겉을 싸고 있는 초콜렛의 종류가 각각 다르다.

 

 먼저 초콜렛 이야기를 하기 전에  <밀푀유 (Millefeuille)> 이야기를 먼저 해보자.

 밀푀유란 프랑스어로 1000개의 잎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 페이스트리를 잘라 커스터드 크림에 층층히 포개어 만드는 프랑스풍의 케이크를 말한다. 개인적으로 국내에서 맛있게 먹은 밀푀유를 꼽아보자면 패이야드(Payard)저스트어모먼트, 그리고 얼마전 상륙한 여의도 폴(PAUL)을 들 수 있겠다.

 

패이야드 밀푀유(나폴레옹)케이크 리뷰 다시보기 클릭+

저스트어 모먼트의 밀푀유 다시보기 클릭+

 

  베른의 미르휘유 초콜렛은 이러한 밀푀유 케이크의 켜켜이 쌓여진 파이지와 샌드된 크림에서 착안해 그 방법을 응용해 만들어진 초콜렛이라 할 수 잇겠다.

 

 

중간부분을 잡아 휘리릭 돌리면 초콜렛을 묻히지 않고도 깔끔하게 먹을 수 있게 되어있다.

맛도 맛이지만 이런 작고 아기자기한 배려가 일본 오미야게들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지..  

 

 

한 쪽 포장을 떼어내면 이렇게 앙증맞은 모습이 된다.

비닐을 내려가며 힘들게 먹어야 하는 초코바들과 다르게 끝까지 깔끔하고 깨끗하게 먹을 수있어 참 좋다.  

 

 

먼저 헤이즐럿맛 밀푀유 초콜렛을 반으로 잘라보았다.

매장 직원분께서 차갑게 먹는게 맛있다고 냉장을 해두었다 먹으라고 누누히 말씀해주셨는데

급한 성격 탓에 일단 실온에서 맛을 보기로 ;;

 

겹겹으로 층을 진 파이지 사이에 헤이즐럿 크림이 샌드되어있다.

그리고 그 겉은 초콜렛으로 감싸고 있는 형태의 초코바이다.

 

한입 베어무니 고소한 헤이즐럿 크림의 맛이 초콜렛과 잘 어우러졌다.

냉장을 하면 크림과 파이가 좀 더 바삭거리게 되는데

실온에서는 크림과 초콜렛이 부드럽지만 파이지까지 부드럽게 느껴져 식감이 떨어지는게 사실.

 

 

이번에는 스위트 초콜렛을 냉장해두었다 촬영한 사진.

확실히 냉장을 해두었다 먹으면 파이지의 파삭함과 차가워진 크림이 훨씬 맛있게 느껴졌다.

 

세가지 맛의 초코바는 각각 코팅된 초콜렛의 맛이 확연히 다른데

어떤것은 씁쓸한 끝맛이 깔끔하고, 어떤것은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매력적이었다. 

다만 파이지가 좀더 얇아 파삭한 느낌이 강했더라면 더욱 맛있지 않았을까 싶은 아쉬움이 남기도.  

 

 

 

 

 

 

초코바라 하면 웨이퍼 과자가 들어가거나 쫀득한 카라멜이 들어가 있는 떠올리게 된다.

그에 반해 베른의 밀푀유 초콜렛은 손가락만한 크기의 파삭한 파이지가 들어 가벼운 느낌으로 즐길 수 있는 느낌이랄까?

더욱이 여심을 잡는 파스텔톤의 앙증맞은 포장 역시 <아가씨들의 초콜렛바>라는 애칭이 잘 어울리게 한다.

 

 여성들이 특히나 좋아할만한 일본의 오미야게,베른 밀푀유 초콜렛바 !

 하나씩 휘리릭 까먹는 재미에 빠져들다보면 한 상자가 금새 없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

 

원문: 요리사이트 리미 (www.rimi.kr)

글,사진,편집 : 레카미에 (rimi.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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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밀푀유 초콜릿바라니... 정말 깔끔하게 먹을수 있을거같아보여요
파삭한 파이의 맛에다 초콜릿까지.... 정말 달달하이 맛있겠어요 ^^
2010.01.07
 
네..^^
작아서 입에 쏙쏙ㅋㄷ
예쁘죠?
2010.01.07
 
네!! 너무 에뻐요 ^^!!ㅎㅎ
이런걸 한국에서도 구매할수있다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ㅠㅠ
색다로운걸 경험해볼수있는 ㅋㅋㅋ
2010.01.08
 

요고요고 너무 깜찍하공~
맛나보여요
2010.01.08
 
밀푀유 초콜릿, 꼭 먹어보고 싶은게 너무 맛나보여요!
2010.01.08
 
정말 일본은 음식도 음식이지만 포장을 어찌나 ㅋㅋㅋ 섬세하게 하는지!! ★ 좋아요 ㅋㅋㅋ
2010.01.08
 
하네다공항으로 다녀오셨네요- 저는 처음 보는 초코바인데
관심이 생겨요 *_*
2010.01.11
 
눈돌아갑니다.. @_@
오미야게들 다 먹어보고싶어요!!
2010.02.05
 
와~ 천겹!!
일본은 정말 달다구리의 천국이군요!!
맛있겟어요~
2010.02.09
 
케이크로 된것만 보다가 이렇게 보니..ㅋ
정말 깜찍한데요 ㅋ
2010.02.18
 
아고고..먹고 싶어라..
2010.03.12
 
포장지까지 어떻게 저렿게 이뿐수가. ㅠ0ㅠ
2010.05.15
 
역시 일본이네요!! 저 하나를 깔끔하게 포장한데다,,
파이 겹겹히 다 보이다니!!
2010.05.19
 
아 레알 먹고싶다 ㅇㅇ...
2010.08.10
 
장난 아니네요 ㅋㅋㅋㅋ
201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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