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믄.. 저는 원래 카라멜 마블 파운드를 만들고 싶었는데-
만드는 과정에서 실수로 하나를 빼먹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바람에..
마블은 다음기회로..ㅠㅠ 흑흑흑.
그래두 뭐.. 카라멜 크림이 들어간, 본연의 카라멜색(?)이 나와서..
휘핑을 넘 뽀얗게 해서 카라멜색이 사라졌던 게 아쉬웠는데..
<<재료>> 18*8*5 cm 파운드틀 1개 분량
버터 100g, 박력분 135g, 베이킹 파우더 3g, 설탕 60g, 우유 20g, 럼주 1t,
달걀 2개, 카라멜 크림 60g
※슬픈하품님의 레시피를 2/3 정도로 줄여서 만들었습니다^_^
실온의 말랑말랑한 버터를 잘 풀어서 설탕을 넣어 크림화 해주세요.
미리 풀어둔 달걀도 조금씩 넣어서 분리되지 않도록 잘 섞어주시구요.
분량의 우유를 넣고요-
여기서 제가 실수를 했어요;
체친 가루를 넣고 섞는 걸 먼저하고, 그 다음에 밑에 보듯이 반죽을 좀 덜어 카라멜 크림이랑 섞었어야 되는데..
저는 그만... 버터반죽을 그대로 그냥 나눠버린 겁니다;
그래서 그냥... 카라멜 크림부터 섞고, 가루를 섞어서, 그냥 카라멜 파운드가 됐어요~
안녕 나의 마블..ㅠㅠ 흑흑. <-
암튼, 정석대로라면.
체친가루류를 넣고 섞고-
반죽의 1/3 가량을 덜어 카라멜 크림과 섞어-
이것을 전체 반죽에 다시 넣어서 한두번 저어 마블을 만들고-
틀에 다아, 가운데 부분을 움푹하게 파고, 주걱에 오일을 묻혀서 중간을 갈라주세요.
저는 토핑으로 카라멜 초코칩을 조금 얹었더니, 맛도 좋고 보기도 좋더군요^^
170도에서 50분 가량 구우면 완성입니다 ^_^
암튼 뭐. 카라멜색 진하게 난, 카라멜향도 진한 파운드가 나왔어요^_^
카라멜 초코칩 얹은 것도 가라앉지 않고 잘 붙어있더군요^^
그걸 보니 웬지 또 뿌듯하더라는..ㅎㅎ
속살도 역시 한치의 거짓없는(?) 카라멜 색입니다 ^_^
포실포실~
보들보들~합니다-
손으로 눌러보면 그 보들보들함이 느껴져요.
보통 파운드를 구웠을 땐 약간의 단단함(?) 같은 것도 있었는데-
얘는 무슨 스폰지 같이 쑥누르면 쑥 나오구.. 이러더라구요^^;
아무튼.. 역시 커피랑 같이 먹으면 또 너므너므 맛있는 파운드~
촉촉하고 적당히 달고^_^
역시 홈베이킹은 이래서 좋아요~
부담스러울 정도로 달지 않아서!
그래도 역시 카라멜 마블에 대한 아쉬움은 남네요^_ㅠ
담엔 꼭 마블에 도전할테에요!
토핑으로 얹어진 카라멜 초코칩 저도 너무 좋아라해요 : )
마블 파운드도 기대할께요 ^^